투수경력 2년…장래 촉망 공주고 견인차 오영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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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창단3년밖에 안되며 시도 아닌 일개 읍출신의 공주고를 대망의 결승까지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견인차역할을 한 선수는「에이스」오영세 (18·3학년) .
오선수는 투수경력 2년밖에 안된 약관의 「에이스」지만 선천적인 소질이 있어 장래가 촉망되고 있다.
키1m79cm의 장신으로 손가락과 팔이 유난히 길어 우익수에서 투수로 발탁됐다는데 그것이 적중해 오늘의 「히어로」가 됐다는 것이 김영빈감독의 얘기.
「아웃·커브」가 일품이며 「컨트롤」은 좋으나 「스피드」가 약간 부족한 것이 흠이다.
오영두씨 (48·대전시선화동165)의 2남2녀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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