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월남의 2인자 쾅|마약밀매로 추방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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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 월남정권의 제2인자인「당·반·쾅」의 존재를 불유쾌하게 생각하는 「캐나다」정부는 그를 보낼 국가가 없어 고심.
「티우」전 월남 대통령의 오른팔이었으며 정치「브로커」이자 군사고문이었던 「쾅」은 월남전 종전직후 미국의 피난민수용소로부터 「캐나다」의 「몬트리올」에 도착, 교외에 넓고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그의 부인과 3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데 「캐나다」정부는 75년7월 그가 월남에서 대규모 마약밀매조직을 운영했다는 주장을 확인한 후 추방령을 내렸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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