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국회·후보선」을 주장

여당이 『종로-중구 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이를 앞두고 임시국회를 연다면 야당의 정치공세로 선거과열이 우려된다』며 국회소집 부응 움직임을 보이자 신민당은 즉각 반발.
이철승 대표는 『미군철수 같은 중대한 문제를 놓고 여당이 의붓아비 제사 미루듯 국회소집을 지연시킨다면 공당으로서의 태도가 못된다』고 비판.
이 대표는 『「금배지」단 월급 장이 하나 보충하는데 보선의 의의가 있는 게 아니다』면서 『보선 때문에 국회소집을 않는다면 신민당은 차라리 보선을 응하지 않겠다』고 선국회 후보선을 주장.
보선이 실시될 경우의 전망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압도적 승리를 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전통적인 확율에 비추어 신민당이 승리할 것은 자신한다』고 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