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5월의 신부된다…상대는 건축가 겸 작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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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사진 중앙포토]

 
배우 엄지원(37)이 5월의 신부가 된다.

1일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엄지원이 건축가 겸 작가인 오영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종영하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결혼 날짜는 금요일이나 주말이 아닌 화요일로 잡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양가 부모님이 상견례 후 잡은 길일이다. 27일에 결혼하는 게 좋다고 해서 그날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간소하게 치러진다. 웨딩 화보 촬영도 없고 예물이나 예단, 폐백도 하지 않기로 했다. 신혼 여행도 생략한다”고 말했다.

엄지원과 오영욱(38)은 지난해 7월부터 공개 연애를 했다. 오영욱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 중이다. 또 여행 에세이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알려졌다.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등을 썼다.

지난해 6월에는 엄지원을 향한 사랑을 담은 책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를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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