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새벽만 골라 동경서 32차례 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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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경찰은 작년 11월 16일부터 화요일 새벽만 골라 동경시내 번화가인「신쮸꾸」에서 모두 32건의 방화를 해 동경시민을 불안케 해 온 이른바「화요일 새벽의 방화범」용의자로 31세의 한 이발사를 1일 체포했다.
화요일 새벽만 골라 방화하는 이 방화광을 잡기 위해 경찰·소방관·시민 자 경대들로 구성된 특별순찰대는 이날 새벽「신쮸꾸」의 한 우체통에 불을 놓던「나자자와·시게루」라는 이발사를 현장에서 체포했는데 그는 경찰심문에서 그보다 1시간 전에도 한「트럭」에 방화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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