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불황 예상|77년 성장율 6%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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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18일 UPI동양】일본은 내년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77회계 연도에 불과 6.1%의 실질 경제 성장율을 보일 것이며 정부가 경제에 자극을 줄 만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일본 경제는 심한 불경기 속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미쓰비시」(삼릉) 연구소가 18일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77년도 실질 경제 성장율을 7.1%로 본 일본 경제기획청의 공식 예상보다 1.0% 미달된 것인데 「미쓰비시」연구소는 현 회계연도에서 15.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수출이 77회계 연도에 가서는 6.7%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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