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카터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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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7일 AP·UPI종합】「지미·카터」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명년 1월20일 취임한 직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중공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으나 「카터」는 중공을 방문하기 앞서 먼저 중공의 최고 지도자들을 미국에 초청하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보스턴·글러브」지가 7일 보도했다. 「보스턴·글러브」지는 중공이 「카터」의 개인적인 친구들로서 최근 중공을 방문했던 민주당의 유력한 정치인들을 통해 「카터」의 중공 방문 초청을 전달했으며 「카터」는 중공의 이와 같은 초청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터」는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즈」에서 중공 방문 초청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초청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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