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스 없는 지역의 아파트 등에 개스 저장 탱크 설치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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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5일 도시「개스」가 공급되지 않는 「아파트」 등 집단 건물에 「개스」저장「탱크」를 설치, 중앙공급 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최근 신축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서초동 극동「아파트」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이 같은 시설을 갖추도록 지시했다.
이는 현재 반포·여의도「아파트」 등 도시「개스」가 공급되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에는 취사용「개스」의 중앙공급 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나 도시「개스」가 들어가지 않는 지역은 가정마다 「프로판·개스」·「부탄·개스」 등 고압「개스」를 사용하고 있어 폭발사고의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사고가 있을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서울시는 각 「아파트」에 대한 지시에서 「개스」저장시설은 「아파트」건물과 떨어진 지하에만 설치토록 하고 공급업자가 관리사무소에 전문기술자를 상주시켜 월1회 이상 안전점검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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