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단대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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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1회 전국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느라고 격전을 치른 고려대가 10일 서울효창운동장에서 개막된 12회 추계대학 축구연맹전 첫날 경기에서 피로를 극복하고 단국대에 2-0으로 장식했다.
종합선수권대회를 치른지 14시간도 안되어 나온 B조의 고대는 최돈원·오규상·박성화·최종덕 등이 계속 출전했고 김성남·김강남을 빼고 일부 후보 선수들로 대결했다.
고대는 후반3분만에 FW 이정일의 「센터링」을 FW 박성화가 왼발 「논스놉」으로 첫「골」을 꽂았고 31분 이성룡이 추가점을 올려 완승했다.
한편 A조의 건국대는 성대를 2-1로 이겨 첫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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