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시신 3구 추가 발견…사망자 90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22일 오전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해경은 오늘 새벽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인근 해역에서 희생자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8시 현재 탑승객 476명 가운데 구조 174명, 사망 90명, 실종자는 212명이다.

구조팀은 현재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 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 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 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다.

22일부터 사흘동안은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로, 수색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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