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간선도로를 시범가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4일 서대문「로터리」∼세종로∼중앙청앞∼원남동∼동대문(6㎞) 등 17개의 시내주요간선도로와 취약지구 14개소를 시범가로 및 시범지역으로 지정, 연말까지 집중적인 정비정돈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범가로변 정비사업은 ▲돌출 또는 입간판 철거 등 광고물을 정리하기 ▲오상불순·가건물 및 무질서한「안테나」정리 ▲도로 침범차량 대철거 ▲불량담장 미장▲노점·신호등·가로표지판 등을 정리하며 시범지역 안에서는 하천준설·제방호안 시설물 정비사업 등을 편다는 것.
서울시는 이 사업이 성공하면 내년부터 이를 표본으로 삼아 서울시 전역에 대해 확대실시키로 했다. 시범가로는 각구에 1∼2개「코스」를 골라 모두 70.3㎞를 지정했으며 시범구역도 시장·극장주변 및 주요간선변을 각 구별로1~2개씩 지장, 가로정비·불량건물개량·하천정비 등 5개분야 45개 단위사업을 집중적으로 펴도록 했다.
시범가로 및 시범지역은 다음과 같다.
시범가로 ▲서대문「로터리」∼세종로∼중앙청앞∼원남동∼동대문 (6㎞) ▲명동입구∼인현시장∼광희동 (3㎞) ▲마장동∼용두동∼경동시장∼고대앞 (2㎞) ▲왕십리「로터리」∼금호동∼옥수동 (3㎞) ▲옥수동「로터리」∼금호시장 (1㎞) ▲미아삼거리∼월암교∼고대앞 (2.5㎞) ▲도봉구청∼4·18묘지∼우이유원지 (3.3㎞) ▲훈제고∼문화촌∼세검동입구(2㎞) ▲중림동∼공덕동「로터리」∼서강∼신촌(3.5㎞) ▲만리동∼육천∼용산경찰서∼원효로종점(4㎞) ▲구영등포구청∼오목교(3㎞) ▲노량진역∼장승배기∼공사후문∼신림극장 (4.5㎞) ▲제3한강교∼청담공원∼강남구청 (6㎞) ▲광진교∼천호동「로터리」∼간호상업전수교 (2㎞) ▲녹번동삼거리∼응암동∼증산동∼수색삼거리∼서울시계 (6.5㎞) ▲공항동∼개화동 (1.5㎞) ▲화곡동입구∼하곡「아파트」∼통합병원앞 (6.5㎞)
시범지역 ▲청계천변 ▲답십리시장주변 ▲화양동네거리주변 ▲돈암시장주변 ▲대지극장주변 ▲신촌「로터러」∼연대주변 ▲공덕시장주변 ▲이태원소방서주변 ▲영등포시장주변 ▲상도·봉천·사당동간선변 ▲강남시장주변 ▲천호동「로터리」간호출장소주변 ▲불광·연서시장주변 ▲양서출장소주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