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크라이나 경찰서 점령한 친 러시아 무장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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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러시아 무장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슬로비안스크(Slovyansk)의 경찰서를 점거한 뒤 13일(현지시간) 경계를 서고 있다. 친 러시아 무장대가 점령한 경찰서 정문에 타이어 등으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했다. 그리스정교회 사제가 친 러시아 무장대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경찰서를 점거한 무장대가 '도네츠크 공화국' 이라 적힌 깃발을 걸어 놓았다.
복면을 한 무장대원들이 불을 피운 뒤 몸을 녹이고 있다. 한 무장대원이 매트리스를 옮기고 있다.

친 러시아 시위대 및 무장대는 지난 몇 주간 동부지역 지방정부 청사 등을 점거하면서 우크라이나 임시정부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있다. 13일에는 우크라이나 특별군과 친 러시아 무장대 간에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총격전으로 보안군 1명이 숨졌고 5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발표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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