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츠키 피살 국제 조사 착수|영 당원들, 세기적 음모 폭로 장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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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국 「트로츠키」 당원들은 「러시아」 혁명 지도자의 한사람이며 「트로츠키」당의 창건자인 「레온·트로츠키」의 36년 전 피살 사건에 관한 국제 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로츠키」는 망명중인 「멕시코」의 자택에서 한 청년으로부터 머리를 도끼로 맞아 살해되었는데 「트로츠키」파 들은 줄곧 암살범이 모 외국 정부의 사주를 받고 행동한 것이 아닌가 의심해 왔다.
영 「트로츠키」당 기관지 「뉴스타인」의 편집인 「알렉스·미첼」은 16일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이 수수께끼가 완전히 규명되었다고 믿지는 않는다. 우리의 조사로 이 세기적 음모의 전모를 파헤치겠다. 매우 「센세이셔널」한 폭로가 될 것이다』고 주장.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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