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같은 가시나 수지, 최고의 닉네임 선정…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농약 같은 가시나’.

수지(20)가 자신을 불러주는 수식어 중 ‘농약 같은 가시나’를 최고의 닉네임으로 선정했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250여 명의 남성 방청객과 그들의 이상형 미쓰에이 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수지를 닉네임으로 소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노홍철은 “수지 씨는 정말 많은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닉네임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농약 같은 가시나’가 가장 맘에 든다”고 대답했다.

‘농약 같은 가시나’는 201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알려졌다. 극중 경상도 사투리를 쓰던 김수현은 수지에게 ‘농약 같은 가시라’라고 불렀다.

이어 유재석은 남성 방청객들에게 수지의 닉네임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 방청객은 치명적인 중독성이 있는 ‘MSG’를 꼽았고 또 다른 남성은 ‘내꺼’라고 소리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농약 같은 가시나, 치명적이란 말이겠지”,“농약 같은 가시나, 국민여동생보다는 낫다”,“농약 같은 가시나, 그럼 벼멸구는 누구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