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입촌 오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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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몬트리올합동】 광복이후 첫 금 「메달」의 꿈을 안고 제21희 「몬트리올·올림픽」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선수단(72명)및 임원·회의대표·심판등 1백24명이 8일 상오7시(한국시간 현지시간7일하오6시) 대한항공전세기 편으로 「몬트리올」시 「돌발」공항에 안착했다. 산뜻한 차림의 선수단은 장장 16시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원기왕성하게 「트랩」에서 내려 김영주주 「캐나다」 대사부처를 비롯, 「킹스턴」 「오타와」 등 「캐나다」 곳곳에서 모여든 약3백여명의 교민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보안관계로 환영식을 생략한채 선수단은 조직위에서 제공한 3대의 「버스」에 분승, 공항에서 약20km에 위치한 「올림픽」선수촌에 도착. 남자선수단은 D동에 여자선수단은 A동10층에 여장을 풀었다.
이날 공항에는 「해럴드·라이트」 「캐나다」체육회장, 「제럴드·스나이더」 조직위사무차장등 조직위원회의 인사들이 출영, 한국선수단의 도착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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