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사건 친모 "큰딸 힘들어해…취재 자제 부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커]

현재 인터넷에선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보고 있을까요.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서 한번 살펴볼까요?

"내 동생 못 지켰어요" 칠곡 8살 언니의 '대성통곡'. 어제(7일)도 저희가 전해드린바 있는데 지난해 8월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계모의 의붓딸 학대살해사건 관련 내용입니다.

의붓딸의 배를 마구 밟아 숨지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 언니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정말 천인공노할 일인데요. 어렵게 친모를 전화연결 했습니다.

Q.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은데…

Q. 사건이 알려지기 전에 별다른 도움은 없었나?

Q. '상해치사죄' 형량은 20년, 받아들이기 힘드실 것 같은데?

[앵커]

큰딸을 보호해달라는 어머니의 호소를 저희가 잘 받아들이고 새겨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 어렵게 전화연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사건을 주목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빨리 주목하지 못했던 점 반성하겠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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