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은행의 한은 의존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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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반은행의 대 한은 차입 의존도가 계속 높아져 지난 1·4분기 말(3월말) 현재 금융 자금 대출금의 25.6%에 맞먹고 있다.
14일 한은에 의하면 3월말 현재 일반은행의 대 한은 차입금은 5천2백39억원으로 금융 자금 대출금 2조4백77억2전1백만원의 25.6%에 해당한다.
이는 작년 동기의 대 한은 차입 의존도 18.4%에 비해 7.2「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그중 특히 5개 시중은행의 차입 의존도는 25%에 달하는데 이 같은 일반은행의 대 한은 차입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대출 재원을 발권력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어서 통화관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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