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신고접수 주류, 선관위에 이의서를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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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선관위는 내주 초 전체회의를 열어 신민당의 주류·비주류가 각각 낸 당대표변경등록신청 및 당인개인 계 등에 대한 해석을 내릴 계획이다.
선관위는 27일 신청서 사본과 신민당의 당헌·당규 등 심의자료를 중앙위원들에게 발송했다.
한편 주류 측은 27일하오 박용만·박권흠씨를 통해 중앙선관위에 비주류의 고흥문씨 등 5명의 이름으로 제출한 등록신청의 각하를 요구하는 이의서를 제출했다.
주류는 이의서에서 ⓛ비주류 측이 위조당인을 사용했다 ②당인이 엄연히 존재하는 이상 개인계는 부당하다 ③지난 25일 대회장인 시민회관에 폭력배들이 입장해있어 장소변경이 불가피했다 ④대회의장이 진행하지 않은 회의는 무효다 ⑤사무처직원이 회의를 관리하지 않았다 ⑥대의원정원이 7백12명인데도 비주류 측은 6백17명으로 규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등 6개항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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