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3월 28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 지역 경제

프랑스계 할인점 까르푸 사상점이 오는 6월 폐점한다.사상점은 까르푸가 1999년말 같은 프랑스계 할인점 프로모데스와 합병하면서 일괄인수한 점포다.2000년 3월 콘티낭에서 까르푸로 이름을 바꿔 개점했다.매장면적 2천8백평의 사상점은 인근 할인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고전했다.직원들은 부산의 다른 까르푸 점포로 분산 배치된다.유통관계자들은 사상점의 폐점이 포화상태인 부산 할인점업계의 구조조정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부산

*** 해양 수산

부산해양수산청은 등대 1백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4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등대체험 행사를 갖는다.참가 대상은 초·중학교와 사회복지법인,학생 단체 등이며 1회에 인솔교사를 포함해 4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숙박체험의 경우 숙박시설을 감안,가덕도등대는 18명,오륙도등대는 10명까지로 제한된다.체험희망 해당 시기의 1~8일 전에 부산해양청 홈페이지나 전화(051-609-6547)로 신청하면 된다./부산

*** 청소년

천주교 마산교구 유지재단은 마산시 석전동 사거리 근처에 가출 여성 청소년 보호시설인 ‘로뎀의 집’을 지어 31일 개관한다.사업비(4억원)는 여성부로부터 4억원을 지원받았다.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방 5개와 상담실,독서실,공부방 등을 마련해 20명이 생활할 수 있다.부모가 없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14∼20세의 청소년이 6개월∼1년간 생활할 수 있다.055-292-4747.

*** 여행 메모

밀양 삼랑진농협은 29,30일 이틀동안 삼랑진농협 안태가공공장에서 제3회 삼랑진 딸기 축제를 연다.농악놀이,풍년기원제,딸기 먹기대회, 높게 쌓기대회,우수딸기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품종별 재배기술과 유통경로, 우수 딸기 재배사진전도 펼쳐진다.품질과 당도·향이 우수한 딸기를 작목반들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삼랑진 지역은 1943년 국내서 딸기가 처음 재배한 딸기 시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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