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 회장 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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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무역협회는 27일 하오 무역회관에서 7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총 34억 8천 4백만원(수출 특계사업 제외)의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하는 한편 임기 만료된 현 박충훈 회장을 유임시켰다. 나머지 부회장·이사·감사 등 12명의 임원진은 28일 하오 3시 이사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통과된 수지결산보고에 따르면 무협은 지난 1년간 수출특계사업비 97억 5백 33만원을 제외하고 일반·통신·건물회계에서 총 34억 6천 7백 7만원의 수입 중 30억 9천 3백 17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일반회계수입 18억 2천 6백 50만원의 대종은 2천여 회원으로부터 징수한 회비로서 9억 9천 8백만원에 달했고 이밖에 수입이자 1억 1천 3백만원, 전년도 이월금이 5억 8천 4백만원 등이었다.
지출내용은 조사비·무역진흥비·국제협력비 등 사업비로 6억 8천 1백만원이 지출됐고 기타 인건비 1억 4천만원, 사무비 1억 5천 6백만원 등으로 지출됐다.
또 무공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지원을 목적으로 한 수출진흥 특계 활동비로 작년 중 총 96억 5천 5백여만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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