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없는 짐작, 잡지 소설에 불과|칼럼니스트 「사파이어」씨, 『마지막 날들』혹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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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30일 합동】「뉴요크·타임스」지의 「칼럼니스트」 「윌리엄·사파이어」는 29일자 「칼럼」에서 최근 발간된 『마지막 날들』의 두 저자를 기자에서 독심가로 전향한 사람들이며 이 책은 잡지 소설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닉슨」 전 대통령의 연설 기안자였던 「사파이어」는 또 「닉슨」 전 대통령이 그의 사임 직전에 주정뱅이였으며 양탄자를 두들기는 미치광이였다는 이를 데 없이 엉터리의 지례 짐작에 의한 이 졸작이 어째서 시장에 나타날 수가 있는 가고 통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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