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땅담보로 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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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마포경찰서는 9일서울중구충무로2가50의10 K상사(봉제품수출회사) 농수산부장 이용지씨(31·마포구공덕동175의215)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회사대표 남모씨(47)와 농수산과장 박모씨(32)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따르면 이씨등은 지난해 10월 경기도부천시심곡동679 부천기독병원원장 김규성씨 (53)에게 5천만원을 은행융자 해주겠다고 속여 병원건물 2백70평, 대지 2백80여평등 모두1억2천여만원어치의 부동산을 외환은행 남대문지점에 근저당, 3천만원을 수출금융 저리자금으로 융자받아 이중 1천8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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