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장 사직|경리부정인책 청장3∼4명 더 징계방침|회계주임 8명파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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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23일 시내일부구청경리부정사건에 관련, 종로구청총무과회계주임 권혁관씨등 구청회계주임 8명을 파면조치 했다.
또 부정사건의 감독책임을 물어 박용희동대문구청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관련구청의 구청장 3∼4명을 징계조치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파면된 직원(주사·주사보)들은 지난해부터 청소차량부속품을 비롯, 새마을노임소득사업장용「리어카」등을 조달청이 책정한 가격보다 비싸게 구입, 모두 4천여만원에 이르는 국고손실을 끼쳤다는것.
이같은 조치는 정부감사기관의 감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파면된 직원은 다음과같다.
▲권혁관(종로) ▲신상래(마포) ▲조정제(수도국·당시동대문) ▲김광양(성동)▲이상두(도봉) ▲권오용(영등포) ▲임구섭(관악) ▲김기정(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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