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은퇴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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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73년 「유고」의 「사라예보」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탁구를 세계정상에 올려놓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정현숙(23·신탁은)선수가 15일 병상에서 은퇴를 표명했다.
오는27일 개막되는 제28회서독「오픈」탁구선수권대회출전을 앞두고 청주에서 합숙훈련을 하던중 지난11일 갑작스런 맹장염으로 한국병원에 입원, 수술을받았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정선수의 은퇴에 따라 공석이된 이에리사의 복식 「파트너」로서 지난번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기원(19·산은)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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