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지, 북괴에 편향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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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2일 합동】미국 「뉴스·미디어」의 정확성을 조사하는 미국의 한 민간 기관은 「뉴요크·타임스」지가 북괴에 대해서는 호의적이고 한국에 대해서는 그 반대의 보도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워싱턴」에 있는 『「미디어」의 정확성』사 (AIM)는 「AIM 보고」 1월 호에서 『북괴는 독재자 김일성을 찬양하고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인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전면 광고를 위해 지난 1년간 막대한 돈을 「뉴요크·타임스」지에 지불했다』고 지적했다.
『「뉴요크·타임스」지, 한국을 치고 북괴로부터 돈을 받는다』는 제목의 이 기사는 『그러한 북괴 광고들은 언제나 사실을 뚜렷이 왜곡한 사항이 들어 있으며 따라서 「뉴요크·타임스」지가 발표한 광고 채택 규정에 위반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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