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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성악 女 이윤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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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성악을 그만두려고 한 적도 많았는데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입상은 평생 노래하면서 남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봉사하라는 명령인 것 같아요. 논문 끝내고 유학을 떠나려고 해요."

본선에서 드뷔시의'만돌린'과 베르디의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중 '아 그이인가'를 불러 1위를 차지한 소프라노 이윤경(25.계명대 대학원)씨는 한은재 교수를 사사했으며 지난해 부산일보 주최 고태국 성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시립합창단 단원을 지냈고, 대중음악.CCM.재즈에도 관심이 많다.

<심사평>

*** 작품 성격 이해 중요

연주자 자신의 음역과 음색에 어울리는 곡을 선택하는 게 매우 중요하는 것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

긴장이 섞이고 가식적인 노래보다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야 하고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음악을 충실히 표현해야 한다.

올해는 여성 참가자의 수준이 남성에 비해 뒤떨어진 것도 아쉽다.

김태현<상명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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