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브라이튼 호텔 … 중도금 무이자, 1년간 수익률 12%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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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은 28일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서귀포 브라이튼 호텔(조감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호텔은 지난해 말 두 달 만에 계약이 끝난 서귀포 1차 호텔에 이은 2차 호텔이다. 시공은 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가 맡았다. 205실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24~53㎡ 13개 타입을 선보인다.

객실별 개별등기를 할 수 있어 분양권 전매나 매매에 제약이 없다. 회사는 1년간 12%의 수익률을 보장하며 연 7일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서귀포 1차 호텔도 연 3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있다.

제주혁신도시는 115만1000㎡ 규모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입주했다.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면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5000명이 몰린다. 주변에 헬스케어타운, 크루즈항, 영어교육도시 등이 조성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주변 개발로 연간 약 15만4000여 명의 배후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다·범섬은 물론 월드컵경기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조망이 좋은 편이다. 제주도 최대 관광단지로 손꼽히는 중문단지까지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주요 간선도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고급스러운 로비가 갖춰지고 피트니스센터·레스토랑·비즈니스센터·마사지룸·카페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7호선 청담역 13번 출구 인근에 있다. 분양 문의 02-569-005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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