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관령보다 자연조건이 더 좋다는 진부령(고성군 간성면_에 지난 20일 2백50m의 「리프트」시설이 준공되었다. 진부령 「스키」장은 민간자본 1억원을 투입, 국제규모의 「스키」장으로 개발되고 있는데 용평 「스키」장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현대식 「리프트」를 갖추게 된 것. 이곳에는 올해안에 1백명 수용의 산장과 2.5km의 「알파인.코스」가 만들어지고 내년에는 「노르딕.코스」 및 「스키.센터」,「스키」학교등이 건립되어 78년부터는 국제규모의 대회를 치르기에 손색없는 각종 시설을 완비하게 되리라는 얘기다.
한편 요즈음 대관령「스키」장은 적설량이 적어 심한 불황이고 시설이 좋은 용평「스키」장만이 「스노.메이킹.머쉰」(제설기)으로 「슬로프」를 다듬어 애호가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