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맹 그룹 관계설정 등 대책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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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오는 29일 구주지역 재외공관장회의를 소집하는 것을 시발로 3월 안으로 전 지역공관장회의를 앞당겨 끝내 올해 외교전략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외무부는 오는 29일부터 4일간 구주지역공관장 회의에 이어 아주지역공관장 회의를 서울에서 각각 열고 지난해 서울에서 열었던 아중동·미주지역공관장회의는 해외관계지역에서 열 계획이다.
외무부관계자는 20일 금년 공관장회의에서는 종전의 회의방식을 탈피하여 정부의 외교과제인 「유엔」대책·비동맹「그룹」에 대한 관계설정 및 북괴의 영향력축소·안보외교문제 등에 관해 집중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외공관장들은 주재국현황 및 분석 등에 관한 보고는 서면으로 외무부에 제출토록 훈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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