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의 승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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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극단 민예극장은 4일부터 8일까지 (하오3시와 7시) 서울 예술극장에서 오영석원작 『한네의 승천』을 손진책연출로 공연.『한네의 승천』은 원내 「시나리오」. 이번에 극작가 장소현씨가 각색, 희곡화했다.
작품내용은 「한네」라는 여인의 비극적 숙명이 줄기가 된다. 덧붙여 선녀·남사당·부낙제등 한국 전례의 민화와 전통극을 선보인다. 정악수법에 의한 김수동씨의 20여편 음악, 정병호씨의 창작무용등을 마련, 연출가 손씨는『모처럼 전통극의 현대적수용을 꾀해 보았다』 고 연출의도를 밝히고 있다. 제작 허규, 기획 박규채씨. 미술 최연호, 의장 최보경씨.
출연진은 「한네」 에 이주실을 비롯, 정찬 오승명 김흥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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