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축소로 아픔 느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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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효상 공화당의장서리는 25일 당훈련원에서 도시청년반 교육수료식 치사를 하면서 『사무국 축소로 나는 다리와 팔이 잘리는 아픔을 느끼고있다』고 했다.
『당을 능률적·경제적으로 운영키 위해 이번 조치가 단행된 것』이라고 한 이 당의장서리는 『공화당도 앞으로 5년이나 10년 후에는 남의 힘을 빌지 않고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당원들은 당비를 반드시 납부하라』고 당부.
길전식 사무총장도 이날 사무국요원들을 강당에 모두 모아놓고 전출희망서를 받는 자리에서 『사심을 버리고 최대공약수를 찾아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면서 『자리를 걸고 떠나는 사람의 사후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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