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북괴 신용 보증 중단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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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7일로이터합동】북괴의 서방 채권국들은 북괴가 늘어가는 빛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장차의 무역 활동을 위한 정부 신용 보증을 중단 할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고 7일「프랑스」관리들이 말했다.
이 관리들은 일본 서독 「이탈리아」「스웨덴」「프랑스」등을 포함한 서방 10개국 대표들이 지난 9월 「파리」에서 처음으로 회합하여 북괴의 채무 불이행에 대해 취할 공동조치를 토의했다고 밝혔다.·
한 관리는 『북괴의 빚이 모두 약4억3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북괴의 서방 채권국 중 일부는 평양 정권이 빚을 상환할 태세를 갖추지 않는 한 더 이상의 거래를 보증하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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