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파 인질범 리비아 향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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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쿠알라룸푸르7일 외신종합】「쿠알라룸푸르」주재 미 대사관에서 사흘째 인질난동을 부려 온 일본 적군파「테러」범 5명은 7일 상오 미 영사 등 마지막 남은 15명의 인질과 함께「수방」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JAL DC-8특별기에 탑승, 그들의 안전 출국과 인질석방 문제에 대한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압둘·라자크」「말레이지아」수상은 「테러」범들이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그들과 동행할 각각 2명씩의 「말레이지아」및 일본 정부관리들을 태운 특별기가 7일 상오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리비아」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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