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흉부 질환 서울회의에|북괴·중공도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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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오는 10윌16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아시아」·태평양 흉부질환 회의(대회자 김기호박사)에 북괴 및 중공대표가 초청됐다.
국제흉부학회 한국지부와 대한흉부의학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6개국과 미국·「캐나다」 ·영국·서독·「프랑스」·「이탈리아」·「스웨덴」등 7개국 등에서 모두 3백50명의 외국인과 우리나라학자 1백50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 회의는 미국에 본부가 있으며 각국에 지부를 두고 미국「아메리컨·칼리지」의 주최로 지역별로 2년마다 국제회의를 열어 왔는데 제1차는 69년에 일본, 2차는 71년에 자유중국, 3차는 73년에 태국에서 각각 열렸다. 북괴는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회의에 여러 차례 초청장을 받았지만 한번도 참가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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