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의「진안결사대」대장|문훈모씨에 각계서 온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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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군번없는 무명용사들을 모아 진안민간결사대를 조직, 6·25때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나 옛상처가 재발, 아무런 도움 없이 병상에 누워 있는 문훈모씨(50)의 소식(본보6월25일자보도)이 전해지자 당시의 동료 한석호씨(51·농협중앙회 특수조합과 근무)가 쌀1가마, 한국사료협회 임직원일동이 현금5만원, 한정희씨(50·전북진안군 진안면 군상리)가 3만원을 치료비에 보태 쓰라고 문씨 집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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