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분양 하이라이트] 부평 도심 재개발, 3.3㎡당 1100만원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8면

인천시 부평구에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부평(조감도)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 동, 총 138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14㎡형 124가구가 이번에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부평 도심권에 속한다. 주변에 1만2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한국GM 부평공장과 산업단지 등이 있어 배후 주거지로 적합할 것 같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선 부평역이 가까워 서울 강북권으로 출퇴근하기에도 편리하다.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도 가까이 있다.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넉넉하다. 부평구청·우체국 등 관공서와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 등이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부평세림병원 등도 가깝다. 신트리공원·굴포천 자연생태하천 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변에 부평동·개흥초, 부평중, 부평고 등 각급 학교가 모여 있고 단지 안에 아동보육시설이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타워형과 판상형을 혼합 배치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넣고 지상에는 숲·햇살·물·꽃 등 자연을 담은 네 가지 테마공원을 만든다. 2500여㎡ 규모의 어린이 공원과 청단풍 가로수길·느티나무길·왕벚나무길 산책로가 단지 내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수준인 3.3㎡당 평균 1100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고 중도금(분양가의 10%)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잔금(85%)은 입주 때 내면 된다. 이 아파트 한호석 분양소장은 “수년간 이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데다 서울과 가까운 브랜드 대단지여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평구 부평5구역(부평동 10-211)에 있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여서 오는 9월께 입주할 수 있다. 분양 문의 032-505-5640.

황의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