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박은지 부대표 자살 "우울증 추정" 애도 이어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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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박은지 부대표. [사진 = MBN]

'노동당 박은지'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은지 부대표는 8일 오전 4시 30분쯤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해졌다.

노동당은 사건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지 부대표가 숨진 사실을 알리고 애도를 표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이다.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로 활동했다.

박은지 부대표는 슬하에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

박은지 부대표의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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