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찾는 의원 하루5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의원들의 국회도서관 이용빈도가 해마다 약간씩 늘고 있다. 국회도서관이 최근 집계한 5월말 현재 의원들의 도서관이용 현황을 보면 5개월 동안 총7백73명의 의원이 도서관을 이용하여 하루 평균 5명 꼴의 이용률을 나타냈다.
74년에는 1년 동안 1천4백77명이 드나들어 하루 평균 4명이 이용했는데 이에 비하면 올해에는 약 25%가 증가됐다.
특히 의원들의 입법활동자료가 되는 각종 도서의 대출 및 복사숫자도 작년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도서관이용률의 증가추세를 그대로 보증.
교섭단체별로는 같은 기간 중 △유정회 4백35명 △신민 1백86명 △공화 1백33명 △무소속 14명의 순.
개인적으로는 김봉환 오주환 강문용 장준한(이사 유정) 이병주(공화) 의원 등이 「상위 5」에 들어있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