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부친 과거 발언 화제 "결혼은 연아가 판단…하늘이 써 준 시나리오대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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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24)의 열애 사실이 확인되면서 김연아 주변 인물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6일 디스패치는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김원중(30)과의 열애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 복귀한 뒤 11월에 김원중이 태릉에 들어오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간 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첫 반응을 보였다.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열애와 관련해 부친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김연아의 부친 김현석 씨는 지난달 21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결혼 계획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연아가 판단할 문제다. 결정은 하늘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늘이 써 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멋진 액터(배우)”라고 말했다.

김원중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고려대를 나왔다. 경희중-경복고를 거쳐 2007년 고려대를 졸업했다. 실업팀 안양 한라를 거쳐 2012년 9월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소속 대명 상무에서 포워드로 활약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9월 9일이다.

김원중은 1984년생이다. 180㎝가 넘는 훤칠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들 지녔다. 그는 2009년 MBC의 한 소개팅 프로에 ‘얼짱 운동선수’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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