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공산세력이 71%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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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스본28일AP합동】제헌의회 구성을 위해 지난25일 실시된「포르투갈」총 선은 비 공산주의 계열의 사회당·인민민주당·사회민주당 등 온건중도정당들이 전체 투표자 71·5%의 지지를 회복함으로써 현「포르투갈」군사정부의 좌경정책을 완화시킬 가능성을 제기했다.
개표가 거의 끝난 28일 상오현재 개표결과는 사회민주당이 전체투표자의 38%의 지지를 얻어 2백47석의 제헌의회에 적어도 98석을 확보, 제1당으로 등장했으며 인민민주당(PDP) 이 26%의 지지로 58석을, 그리고 군사정권이 지지해 온 공산공이 12%지지로 25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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