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 3억대 밀조 서울지검 3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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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박정규 검사는 18일「히로인」3억4천여만원 어치를 밀조해 팔아온 김종을(54·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산1) 백복순(49·인천시 북구 부평동731 마약전과 4범) 권암우(49)씨 등 3명을 마약법위반혐의로 검거하고 팔다 남은「히로인」분말 3백90g(싯가 4천만원)을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산1에「히로인」밀조공장을 차려놓고 판매책 백 여인을 통해 마약중독자들에게 10만원씩 받고 모두 3천g(싯가3억원)을 팔아온 혐의다.
이들은 생 아편에 화공약품「에텔」등을 섞어 열을 가한 뒤「히로인」분말을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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