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의원 6명으로 늘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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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의원 자녀간의 혼사로 정가에 사돈 관계가 늘어나 화제.
공화당의 장기영 의원 3남과 성락현 의원 장녀가 곧 결혼할 예정이며 장승태 (공화·체신장관) 의원의 3녀와 김광수 의원 (무) 차남도 약혼할 단계라고.
장-성 의원 자녀는 교제로 시작해 양가 부모가 동의했고, 장-김 의원 자녀는 지난해 장 의원 입각 전 두 의원이 국회 교체위 소속으로 가깝게 지내면서 우연히 가족 관계를 얘기하다가 중매도 없이 성혼시켰다는 것.
이로써 이미 손녀까지 본 공화당의 김원태-백남억 의원간을 합쳐 사돈 관계는 여섯 의원으로 늘어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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