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무제한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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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상공부는 오는 9월말까지 전국 소비지에 석탄 2백50만t 이상을 저탄시키기 위해 저탄기금 10억원, 금융자금 1백15억원 등 모두 1백25억원을 4월부터 3차에 걸쳐 지원키로 했다.
또 가정저탄을 촉진시키기 위해 연탄판매기록장제는 계속하되 1회 판매한도(5일에 50장)를 폐지,「카드」에 기록해놓고 무제한 살 수 있도록 했다.
29일 상공부에 의하면 4월부터 3차에 걸쳐 방출될 저탄자금의 t당 융자비율은 5천원으로 공장별 최저기준은 서울·부산·대구의 경우 2만t이상, 인천·대전·광주는 5천t이상, 기타도시는 1천t이상으로 하여 전국 48개 도시가 저탄대상 도시로 선정됐다.
상공부는 이 저탄계획과 관련, 석공이나 민영탄광업자들은 저탄용 원탄구매 요청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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