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 전통의 배재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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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2회·전국 중·고 축구연맹전 27일째 경기가 27일 효창구장에서 벌어WU 영등포공고가 전통의 배재고를 3-0으로 크게 이겨 준결승전에 진출, 안양공고를 1-0으로 이기고 올라온 경신고와 29일 맞붙게 됐다.
한편 동래고는 서울의 경성고와 대결, 열세에 몰렸으나 상대방의 자멸에 편승, 1-0으로 이겼으며 한양공고는 지방의 강호 대전상과 1-1 무승부 끝에 승부「킥」에서 5-3으로 승리,각각 준결승전에 올라 대결케 됐다.
이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안양공고는「타임·업」5분을 남기고 경신고에「페널티·골」을 허용, 아깝게 물러섰다.
안양공고는「테크닉」·체력·「게임」운영에 우세, 일방적으로 「게임」을「리드」했지만 결정적인 「챤스」에서 「슛」의 부정확으로 득점치 못하더니 후반35분 FB조항민이 어설픈「홀딩」을 주심 이우봉씨가「페널티·킥」으로 판정, 이를 경신고의 안종복이 차넣어 아깝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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