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인을 물색|재키, 3번째 남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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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오나시스」의 유산으로 억만장자가 된 「재클린」 여사 (46)의 세번째 남편은 그녀의 예술적 취향에 따라 가난한 시인 중에서 물색할 것이라고 주간 화보인 「피플」지가 「재클린」 친구의 말을 빌어 보도.
이 잡지는 「오나시스」와의 결혼 생활에 관해 『그들은 가끔 서로 다른 생활을 했지만 그들의 관계가 사교적 편의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으며 「재클린」 여사는 「오나시스」의 건강한 매력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그의 즉흥적인 사랑의 행위를 즐겼다』고 전했다.
「재클린」 여사는 결혼 생활 동안 연 30만「달러」의 수당과 「올림픽」 항공사 비행기를 사용할 특전, 그리고 「뉴요크」 5번 가의 고급 「아파트」「히아니스포트」의 별장, 「칸느」의 별장, 「멕시코」만「아카풀코」 등에 거대한 부동산의 소유권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클린」 여사의 여동생 「리·라지웰」 공주는 「재클린」 여사가 「오나시스」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것을 매우 비통해 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험담꾼들은 이 말에 『웃기는 소리다. 「오나시스」가 「파리」 병원에 입원 후 며칠 못 살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었으며 딸 「크리스티나」도 병상에 남아 있었다. 「재키」도 그랬어야만했다』고 반박.【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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