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실 마련하자는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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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매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당무 개선 제안제도를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 당의 활동과 운영전반에 걸쳐 개선점을 당원들이 제안하는 이 제도는 이제까지 거의 유명무실한 것으로 방치돼 왔었는데 최근들어 활발한 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이 제도를 활용키로 한 것.
새 제안 중의 하나는 현 공화당사에 총재실과 부총재실을 설치하자는 것도 들어 있다.
당사에 총재실을 설치하면 총재가 한 달에 한번씩이라도 당사에 나와 집무를 하게 되지 않겠느냐는 「아이디어」이나 최근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설과 관련돼 나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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