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밝게 하는 붉은 속살 연어 통째로 담았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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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의 연어캔 ‘동원연어’는 태평양에 서식하는 연어 어종 중 고급 어종으로 색이 붉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코호 연어를 사용했다. [사진 동원F&B]

동원F&B가 출시한 ‘동원연어’는 시중 연어캔 중 유일하게 고급 어종인 ‘코호(Coho) 연어’를 사용했다.

 연어는 등급에 따라 살코기의 색깔과 맛이 다른데, 고급 어종의 연어일수록 붉은 빛깔을 띠며 맛이 부드럽다. 코호 연어는 태평양에 서식하는 연어 어종 중 ‘사카이(Sockeye) 연어’와 함께 고급어종으로 꼽힌다. 색이 붉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연어를 삶으면 흰 살코기로 변한다는 오해와 달리 코호 연어는 삶는 조리과정을 거쳐도 붉은색을 띤다.

 연어는 피부 재생 및 노화 방지는 물론 밝고 환한 민낯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어 특유의 붉은 색 근육에 있는 ‘아스타잔틴’이라는 물질이 코엔자임Q10의 1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연어 오리지날’은 코호 연어를 신선하게 담기 위해 ‘FP공법(Fresh Pack)’을 사용했다. FP공법은 가공하지 않은 생연어를 그대로 통조림에 담은 후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한 번에 삶아내는 공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서 연어를 두 번 삶으면 고기가 부스러지는데, FP공법으로 제조하면 살코기 덩어리째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연어를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동원연어’ 출시로 이제 고급 연어를 집에서나 야외에서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국민 대다수가 참치를 모르던 시절 참치캔을 출시해 대중화를 이끌어왔던 만큼 ‘동원연어’ 역시 새로운 국민 통조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올해 연어캔을 주력 제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응답하라 1994’에 출현했던 정우를 모델로 한 신규 TV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연어 오리지날’과 ‘동원연어 칠리’가 135g 한 캔에 4980원, ‘동원연어 S’가 105g 한 캔에 4480원, ‘동원연어 샐러드’가 100g 한 캔에 2500원.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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