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 차가 뒤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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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1일 하오2시30분쯤 서대문구 평창동187 북악「터널」입구에서 성북구청 소속 서울7가7956호 분뇨「탱크」차(운전사 박덕수·29)가 넘어져 타고 있던 성북구청 청소과 소속 정정섭씨(50), 권성섭씨(31)와 운전사 박씨가 각각 중경상을 입고 인근 박정규 의원에 입원 가료 중이다.
이 사고는 내리막「커브」길을 내려오던「탱크」차가 반대방향에서 올라오는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급히「핸들」을 꺾다가 한바퀴 돌면서 넘어진 것.
사고가 난 인근 일대에는 흘러내린 분뇨로 악취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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