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공존 바람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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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28일 합동】미끼·다께오 일본수상은 28일 상오 『남북한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남북한의 평화공존이 바람직하며, 한우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이 없는 주한 유엔이 군 철수는 반대한다』고 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미끼 수상은 이날상오 참의원 본회의에서 사회당의 아귀네 의원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궁극적으로 남북한은 자주통일을 지지하고 있으나 거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남북한이 공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목촌 전 외상이 한국에 북괴의 위협이 없다고 한 말에 대해 『위협의 유무는 당사자가 판단할 일이며 제3자가 판단하는 것은 부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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