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수행능력 있다" 포드, 경량급이란 평가 반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포드」 미국대통령은 23일 밤 그가 지적으로는 경량급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자신을 변호했다.
그는 이날 밤 TV회견 도중 『나보다도 훨씬 머리가 나쁜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기가 「예일」대학 법과를 다닐 때 언제나 자기 반에서 3등 이내에 들었었다면서 『대통령직에 관한 한 나는 직무를 수행할 능력을 가지고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에서는 「포드」가 1965년에 공동 집필한 『암살자의 초상화』라는 책 한 권이 23일 밤 「월도프·아스도리아·호텔」에서 경매에 붙여져 3백「달러」에 팔렸다.
「포드」의 서명이 들어있는 이 책은 「케네디」 전 미대통령 암살범 「오즈월드」에 관한 연구서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포드」의 서명이 들어있는 13통의 서한들이 총 6백65「달러」로 팔렸다. 【AFP】

ADVERTISEMENT
ADVERTISEMENT